포토샵(photoshop) 단축키 총정리
친구 : 너 요즘에 포토샵 배워?
나 : 응, 사진 편집기능 하나 정도는 배워둘까 해서..
친구 : 어디서? 유튜브에서 독학으로?
나 : 아니.. 혼자 하다보니 잘 안되서..
친구 : 그럼
나 : 한원 수강했지.. 내일배움카드 있잖아!
친구 : 아~하. 그거 직장 다니면 발급 가능하지?
나 : 그래! 너도 신청해서 같이 다니장!
친구 : okay!

위와 같이 난 시작했다.
평일 2시간씩 5일을 배울 것인가? 아님 주말 4시간 4주간 몰아서 배울 것인가!
아무래도 직장인이 저녁마다 퇴근하고 2시간씩 배우러 간다는게 어려워 주말반으로 등록했다.
드디어! 기다리던 첫 수업이 시작하고,
포토샵 기본중에 기본 툴 설명..
뭐 눌리면 뭐가 되고, 이 기능은 어떻고.. @.@
난생 처음으로 접하는 이 프로그램의 기능을 혼자 못 알아듣는 게 아닌가 싶어 옆에 같이 수강하는 사람들을 보니
아무렇지 않게 '다 아는 듯' 잘 들 따라하는게 아닌가!
어찌저찌 4시간을 버벅이며 따라하다보니 수업이 끝났다.
휴~~
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.
이걸 계속 이어서 할 수 있을까? 그만 둬야 하나? 계속 할까?
아니다! 난 할 수 있다.
그래 해보장!
그냥 하면 재미없으니 나 같은 사람들에게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는걸 같이 알리자!
근데 문제가 생겼다.
학원은 윈도우 버전으로 수업을 하는데, 내 컴터는 맥북이다!
OS환경이 틀리다보니 학원에서 알려준 대로 단축키를 눌려보니 난리가 났다.
"아~~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~~~"
세번을 참으면 살인도 면하다고 하지 않았던가!
모르는 넘이 xx이지..
초록창에 검색하니 단축키가 당연히 다름을 고수분들이 알려준다.
그런데 머리가 나빠서인지 계속 엄한 키를 눌러서 버벅인다.
잘 안외워진다. ㅜ.ㅜ
그리하여 고수들의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툴 단축키 부터 정리해 보았다.
더 깔끔하게 잘 정리된 블로그가 많겠지만, 다 만들고 보니 확실히 공부가 된다.
남들보다 앞서 갈 수 없다면, 천천히 끝까지 가보자란 생각을 하련다.
이제 기본 툴 사용법을 배우는 초보로서, 고급 스킬과 활용법을 무수한 연습을 겪어야 '좀 할 줄 아네~~' 하겠지만..
첫 술에 배부를 리 없으니 한 걸음씩 조금씩이라도 전진해보려고 한다.

